▲ 예천군이 6일부터 전면 통행을 제한한 한천교의 우회도로 안내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불량) 판정을 받은 한천교는 개체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금지되며, 이용객들은 용우교와 동본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군은 2027년 한천교 개체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예천군 제공.
예천읍 한천교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수준인 E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6일부터 차량은 물론 보행자 통행까지 전면 금지됐다.
1985년 준공 이후 41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세굴 등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결함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예천군은 주민과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한천교 개체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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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백전리 59-1 일원에 위치한 한천교는 1985년 준공됐다.
군이 올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결과 교량 하부 세굴 등 주요 결함이 확인됐으며, 시설물 안전등급 E등급(불량) 판정을 받았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심각한 결함이 발생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는 상태로, 즉각적인 사용금지와 함께 보강 또는 개축이 필요한 단계다.
이에 따라 군은 보수·보강 상태에서 통행을 유지하기보다 안전을 우선해 한천교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통행도 허용하지 않는다.
통행 제한은 한천교 개체공사가 끝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천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교량 북쪽 용우교와 남쪽 동본교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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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은 현장 교통량과 통행 상황을 살펴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대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한천교가 예천읍 생활권에 위치한 만큼 장기간 통행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과 주변 교량으로의 교통량 분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인 2027년 한천교 개체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자료에는 총사업비와 새 교량의 규모, 착공·준공 예정 시.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향후 개체사업의 세부 일정이 관심사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전면 제한하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행 제한으로 한천교 이용 주민들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용우교나 동본교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군의 신속한 개체공사 추진과 우회 교통대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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