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기독교연합회는 7일 영도침례교회에서 권남궤 목사를 초청해 ‘부흥성회준비기도회 및 이단세미나’ 개최했다. 세미나를 마친 뒤 강덕진(앞줄 왼쪽 네 번째) 회장과 권남궤(앞줄 왼쪽 다섯 번째) 목사가 영도구기독교연합회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부산 영도구 일대 교회들이 이단 신천지의 침투와 교란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가운데 영도 교계가 영적 방파제를 높이고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강덕진 목사)는 7일 저녁 영도침례교회(이대형 목사)에서 ‘부흥성회 준비기도회 및 이단 세미나’를 열고 영적 결집을 다졌다.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영도 땅에 파고든 거짓 가르침을 몰아내고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기도했다.
강덕진 회장이 이단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주제에 부합하는 최고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만큼 이번 세미나가 영적 면역력을 기르고 거룩한 연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덕진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도 지역 교회의 신앙적 연합과 부흥의 절박함을 역설했다. 강 회장은 “이단 세력이 확산하는 가운데 영도의 모든 교회가 강력한 신앙적 결집을 이뤄야 한다”며 “우상숭배를 배격하고 성령의 거룩한 역사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하나 될 때 지역에 참된 부흥이 임한다”면서 “주제에 부합하는 최고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만큼 이번 세미나가 영적 면역력을 기르고 거룩한 연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다이야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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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궤 목사가 ‘신천지의 실체와 포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권 목사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악용한 종말론과 공포 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 공신력 있는 사역자로 위장한 채널이 많은 만큼 철저히 검증하고 말씀의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권남궤 목사(이음상담소 소장)는 ‘신천지의 실체와 포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권 목사는 신천지가 자칭 메시아와 구원자를 내세우는 전형적인 거짓 그리스도 집단이라고 규정했다. 권 목사는 “신천지는 정치권 연계와 교세 부풀리기로 조직을 유지하고 세력을 과시한다”며 “최근에는 심리 상담과 성격검사, 문화강좌로 위장한 모략 포교로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권 목사는 신천지의 내부 통제와 온라인 미혹 실태를 고발하며 예방책을 제시했다. 권 목사는 “신천지는 외부 정보 차단과 가스라이팅으로 신도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탈퇴자관리와 결속을 위해 반복적인 세뇌 교육을 자행한다”며 “피해를 막으려면 교회 중심의 건강한 신앙생활과 성경적 기준에 따른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을 악용한 종말론과 공포 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며 “공신력 있는 사역자로 위장한 채널이 많은 만큼 운영 주체를 철저히 검증하고 말씀의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 공광득 명신교회 목사가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손오공게임
공 목사는 12일부터 열리는 연합부흥성회의 영적 승리와 함께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간절히 부르짖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생명길교회 정정향 사모는 “그동안 신천지의 접근 방식이 막연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체와 포교 수법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사모는 “신앙인으로서 깨어 있어야 할 올바른 태도를 확립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회로 돌아가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교육하고 공동체가 바른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힘써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진 회장은 세미나를 마친 뒤 국민일보와 만나 교회 회복과 지역복음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신천지로 인해 교회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정기 세미나를 열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챗GPT 활용 목회자 세미나’도 준비해 목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부산 16개 구·군을 거룩한 땅으로 조성하는 비전의 출발.이 바로 영도”라며 “부흥회를 통해 영적 각성을 일으키고 영도구 내 교회의 긴밀한 연합을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7일 영도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단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두 손을 들고 기도와 찬송을 하고 있다.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이번 기도회의 열기를 모아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영도성결교회(김희락 목사)에서 ‘2026 영도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영도! 거룩한 하나님의 성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회는 매일 새벽 5시와 저녁 7시30분 열린다. 강사는 안희와나 예수비전성결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연합회는 영도의 모든 성도가 기도로 하나 돼 은혜의 자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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