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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0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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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염유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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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5차 발사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5기를 목표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가 군집위성을 쏘아 올린 것은 처음으로, 세계 우주 경쟁의 새 무대인 저궤도 군집위성 시대에 우리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것이다. 민간 기업이 발사 운용에까지 참여하면서, 민간이 우주개발을 이끄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누리호는 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역대 최다인 15기를 싣고 올라가 군집위성 5기를 목표 고도 570㎞ 기준 오차 범위 15㎞ 안에 차례로 분리했고, 이들 위성은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 다만 큐브위성 1기가 사출관 덮개가 열리지 않아 우주로 나가지 못했다. 2021년 1차 발사 실패 이후 네차례 연속 성공으로 발사 성공률은 80%로 높아졌다. 야마토무료게임 더 큰 의미는 주탑재위성 1기를 올리던 단계를 넘어, 여러 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순서대로 배치하는 ‘임무형 우주 수송’ 능력을 처음 입증했다는 데 있다. 여러 기가 한팀을 이뤄 저궤도를 도는 군집위성은 세계 위성산업의 큰 흐름이다. 미국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장 통신망 구실을 하며 그 위력을 보여줬다. 내년에 5기를 더 쏘아 올려 10기 군집이 완성되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을 24시간 안에 다시 찍을 수 있어 국가안보와 재난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민간의 역할이 커진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차 발사부터 발사체 제작을 총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발사통제센터 콘솔 22개 가운데 20개에 인력을 투입하는 등 발사 준비와 운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바다이야기 낮 해파리 .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만든 큐브위성을 우주에서 시험할 기회가 늘어난 것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넓히는 밑거름이다. 우리 우주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다. 선도국을 따라잡으려면 국가의 지원과 함께 민간의 자본과 혁신 역량을 과감하게 끌어들여야 한다. 미국은 2010년대 중반 민간 주도로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그 중심에 선 스페이스엑스는 2017년 재사용 로켓 발사에 성공한 뒤 세계 우주산업을 이끌고 있다.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재사용 기술이 발사체 경쟁력을 좌우한다. 정부가 확정한 메탄 기반 재사용 차세대 발사체를 2032년까지 차질 없이 완성하고, 그 과정에서 발사 운용을 포함한 기술의 민간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 기업들도 인력과 자금 투자를 과감히 늘려 이번 성공을 우주 경쟁력 도약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 backgr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