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예상되며,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2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클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11∼12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4∼7도 낮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12
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는 12일
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는 11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한편,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
쪽바깥먼바다는 11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11일과 12일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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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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